감독 ; 두기봉
출연 : 임달화, 조니 할리데이, 실비 테스튀, 황추생, 임가동
홍콩, 프랑스 | 액션, 범죄 | 15세이상관람가 | 108분
현대 범죄 영화의 전형을 낳은 장 피에르 멜빌 감독에 대한 조니 토의 오마주이다. 남편과 자식을 잃은 딸의 복수를 위해 전직 청부업자인 코스텔로(멜빌의 [사무라이]에 등장하는 주인공과 같은 이름)가 홍콩에 온다. 딸의 가족을 살해한 범인을 잡기 위해 홍콩의 청부업자를 고용하여 범인의 뒤를 쫓는다. 프랑스의 국민가수 조니 할리데이가 기억을 잃어가는 고독한 청부업자를 맡아 홍콩의 한 가운데에 놓인 이방인의 독특한 매력을 선사한다. 깊이 있는 인물과 풍부한 서사, 거기에 조니 토 특유의 숨막히는 스타일이 접목된 작품으로 올해 칸영화제 본선에 진출하였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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